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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화), 'KT Rolster Arrows'(이하 KT 애로우)가 WCG 2013 한국국가대표 선발전 B조 패자전에서 ‘CTU’를 상대로 승리했다. 20분만에 항복을 받아낼 만큼 압도적인 승리였다.
[승] KT Arrow | vs | [패] CTU |
---|---|---|
탑 | ||
정글 | ||
미드 | ||
원딜 | ||
서폿 | ||
밴 |
▲ KT 애로우 vs. CTU B조 패자전 결과
KT 애로우는 정글러 아트록스와 미드 라이너 신드라, CTU는 탑 솔로 이렐리아라는 보기 드문 챔피언이 다수 출동한 경기였다. 경기 초반, CTU는 무리하게 갱킹을 시도하다 정글러 엘리스를 탑 라인 교전에서 잃고 말았다. 미드 라인에서는 라인전에 강한 신드라에 아리마저 CS에서 밀렸고 봇과 탑 라인에서 2킬씩, 도합 4킬을 연속으로 내주며 크게 밀리기 시작했다.
CTU는 첫 번째 드래곤 타이밍에 이렐리아로 기습을 가해 2킬을 따라잡았지만, 초반 열세를 뒤집기에는 무리였다. 이후 CTU는 마음이 급해졌는지 성급하게 한타 싸움을 전개하거나, 챔피언들이 단독으로 라인을 정리하다 상대의 기습에 쓰러지는 등 불안한 플레이를 보였다. 아리의 현혹으로 유리하게 한타 싸움을 전개하거나, 이즈리얼의 포킹을 앞세워 이득을 쌓을 기회가 있었음에도 침착하지 못한 모습이 아쉬웠다.
초반에 취한 이득을 놓치지 않은 KT 애로우의 플레이, CTU의 성급한 플레이가 격치면서 둘의 격차는 후반으로 갈수록 커졌다. 경기 시간 20분만에 글로벌 골드 차이는 12000, 킬 스코어는 27대9로 무려 3배나 KT 애로우가 앞설 정도였다. 결국, CTU는 경기 시간이 20분 경과하자마자 마지막 공격을 감행하고, 패배하자 바로 항복을 선언했다.

▲ 초반 탑 라인 교전에서 KT 애로우가 2킬을 따내기 직전 상황
이때부터 경기의 승부는 기울기 시작했다
한편, WCG2013의 조별리그는 10월 7일(월)부터 10월 12일(토)까지 ‘나이스게임티비'로 전 경기 생중계되며 국내 최강 리그오브레전드 13개 팀이 참여,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일 전망이다. 또한,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메카에서는 매 경기의 결과와 프로게이머들이 사용한 템트리를 분석해 공략을 작성할 예정이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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