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들이 경기를 하는 와중에 치어풀을 들어 속내를 비치는 상황이 발생해 화제다. `신한은행컵 스페셜포스 9차 마스터리그` 8강 C조 경기에 참여한 Cz(서울 대표)팀 중 한 명이 치어풀을 통해 정소림 캐스터에게 사랑고백을 했다.
이 날 경기에서 ‘소림누나 내꺼♥ ’라는 플랜카드가 화면에 비치자 중계진인 정소림 캐스터가 당황했고 이에 온상민 해설위원도 한마디 거들어 현장 분위기를 묘하게 만들었다.
이번 리그 본선 최초로 아마추어 대 아마추어 클랜 간의 대결이었던 이번 경기에는 서울대표인 Cz 와 충청대표 Achieve가 출전해 각 지역 유니넷 PC방에서 치열한 한판승을 펼쳤다.
특히, Achieve 팀은 ‘물통 필살기’라는 새로운 전략을 선보이며 다이나믹한 경기를 선사했으며 본인들이 이기게 되면 충청도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를 중계진에게 선물하겠다고 해 즐거운 현장 분위기를 만들었다.
서울 대표인 Cz가 그간 부진했던 서울대표팀들의 명예를 회복시킬 것인지, 호두과자의 힘으로 Achieve 가 서울대표팀을 누를 것인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온게임넷 임나혜 담당피디는 “서울 뿐 아니라 지역이 강세인 스페셜포스 특성상 이번 리그 역시 지역팀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며 “비록 아마추어 클랜팀 게이머들이지만 끼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그들이 앞으로 프로게이머로서의 멋지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대표 Cz와 충청대표 Achieve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대결은 19일(수) 오후 5시 온게임넷을 통해 방송된다. 한편, 다음 주 경기지역 대표 Again☆처키 와 경북지역 대표 about의 경기 녹화는 경기도 김포 고촌점 유니넷 PC방과 경북 구미 구평점 유니넷 PC방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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