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12개 전 프로게임단이 참여하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시즌 5라운드 2주차 경기에서는 중상위권에 랭크된 팀들 간의 맞대결이 연속해서 펼쳐진다.
▲ 5일 맞대결을 펼치는 SK텔레콤(상)과 CJ 엔투스(하)
1주차가 마무리된 현재 4위를 달리고 있는 CJ 엔투스와 SK텔레콤 T1이 5일(토) 맞붙고 6일(일) 에는 5위 위메이드 폭스와 3위 MBC게임 히어로가 대결을 펼친다. 또 9일(수)에는 2위 STX 소울과 3위 MBC게임 히어로가 격전에 돌입한다.
이번 2주차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5라운드에서 나란히 패했지만 1위 KT 롤스터와 2위 STX 소울은 3위 이하의 팀들보다 5승 이상 거두면서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순위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3위부터는 이야기가 다르다. 3위 MBC게임과 4위 CJ는 반 경기 차이를 유지하고 있고 5위 위메이드는 3위 MBC게임보다 세트 득실에서 앞서면서 승수만 보태면 되는 상황이다. 6위 SK텔레콤은 5위 위메이드와 승패가 같고 세트 득실에서도 4위 CJ와 같은 상황이어서 1승과 1패에 따라 순위가 계속 바뀔 가능성을 갖고 있다.
따라서 5주차 2라운드의 결과에 따라 중위권 판세가 요동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5일 맞대결을 치르는 CJ와 SK텔레콤의 경기는 서로간의 맞대결이어서 승패에 따라 격차가 벌어질 수도, 역전될 수도 있다. CJ가 승리할 경우 MBC게임과 순위를 바꿀 수 있고 SK텔레콤이 이긴다면 CJ가 6위로 내려앉는 상황이 연출된다. 최근 분위기는 CJ가 6연승을 달리면서 좋은 상황이지만 SK텔레콤 또한 문제시됐던 저그 종족이 살아나면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7일 화승 오즈와 웅진스타즈의 경기도 중하위권의 분위기를 가를 수 있는 매치업으로 꼽히고 있다. 이제동이 건재하고 구성훈이 4라운드 부진에서 탈피하면서 살아나고 있는 화승과 3대0이 아니면 이기지 못하는 웅진 Stars라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6위권과의 격차를 좁히면서 포스트 시즌을 향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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