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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하이 한중 합작, 게임과 영화 동시 출시 프로젝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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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하이는 12일, 중국 상하이 상장기업 송리아오 그룹과 한류 컨텐츠 기반의 게임과 영화 제작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에임하이와 협력하게 된 송리아오 그룹은 1993년 설립되어 1996년 상해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회사로 현재 시가총액은 한화로 4조 5천억 원이다. 

또한, 중국 정부산하 그룹으로 베이징시정부가 최대주주이며, 송리아오 그룹의 부총재 평쥔은 에임하이의 지난 임시주총에서 등기 임원으로 선임됐다.
 
송리아오 그룹 계열사로는 야오라이잉청과 뚜완왕루어 등이 있다. 2010년 6월 22일에 설립한 야오라이잉청은 영화관과 광고발행, TV영상제작 및 투자, 기타 엔터테인먼트 문화 산업에 진출했으며, 베이징과 성도 등 중국 각지에 영화관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건립 중인 영화관이 모두 완성되면 중국 스크린 최다 보유 1위 기업이 될 것이라고 공시를 통해 알려왔다.
 
에임하이와 송리아오 그룹은 현재 왕설과 에임하이의 등기임원에 선임된 경영진을 중심으로 영화와 게임을 동시에 출시하는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며, 자세한 프로젝트의 내용은 조만간 공식 발표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에임하이 관계자는 “현재 확보한 IP의 게임을 각색 중에 있으며 원작자와 영화에 대한 판권을 협상 중이다.”라며, “한국인들에게도 친숙한 IP로 영화제작에 대한 모티브로 쓸 예정이며, 현재 협상 중에 있으니 발표시한까지 지켜봐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에임하이는 국내 코스닥 상장사로 본래 LCD 모니터 등 하드웨어 제조 및 유통을 본업으로 삼았다. 그러나 지난 12월 30일에 설립된 중국 업체 왕설컴퍼니로 최대주주가 변경됐으며, 지난 8일에는 기존 김현두 대표가 사임하고 왕설컴퍼니를 설립한 왕설 대표와 '뮤 오리진' 개발사, 중국 상장 게임사 37Wan 출신 인물이 새 경영진으로 자리했다. 이후 에임하이는 신규 사업 목적으로 온라인게임 개발 및 디지털콘텐츠 제작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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