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는 15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코스모 가또가 개발한 어드벤처 게임 아카를 PC(스팀)와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했다. 아카는 퇴역 군인인 레서판다가 전쟁의 피해를 입은 영혼을 만나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이야기를 담는다. 채집과 제작을 통해 섬을 가꿀 수 있고, 미니게임, 수영, 구름 관찰, 섬 탐험 등 여러 활동을 진행한다

연말이 가까워 질수록 내년 출시작들의 구체적인 발매일 목록이 점차 공개되기 시작하자 많은 게이머들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더 게임 어워드 2022에서 2분기에 유독 많은 기대작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장르와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 다양한 기대작들의 2분기 출시 소식은 게이머들이 지갑을 걱정하게 만들 정도였다. 과연 어떤 게임들이 준비되어 있기에 그런 걸까

15일, 아마존 프라임 TV는 갓 오브 워를 기반으로 한 실사 드라마 개발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 드라마는 2018년에 출시된 콘솔 게임 갓 오브 워를 기반으로 한다. 아마존의 설명에 따르면 드라마의 내용은 피에 젖은 고대 그리스의 과거에서 추방된 후 북유럽 미드가르드에 무기를 영원히 걸어둔 전쟁의 신 크레토스의 여정으로 시작된다

연금술을 공부할 수 있는 게임 '포션 크래프트: 연금술사 시뮬레이터'가 드디어 길었던 앞서 해보기를 끝내고 14일, 정식 출시됐다. 포션 크래프트는 여러 자연물과 도구, 사람들과 소통을 통해 포션을 만드는 게임이다. 연금술사 시뮬레이터라는 부제처럼 실제 연금술을 방불케 하는 다양한 재료와 레시피가 등장하며, 때로는 마법처럼 신비로운 물질도 포션 제조에 활용해야 한다. 참고로 직접 만든 포션은 다른 사람에게 판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자신의 포션 매점을 경영해야 한다

과거 유럽에 살았던 화가들은 어떤 것에서 영감을 얻고 어떤 고민을 하며 살았을까? 이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게임이 나왔다. '아티스트 라이프 시뮬레이터'가 그 주인공이다. 아티스트 라이프 시뮬레이터는 인디게임 개발사 인터렉티브 페이트에서 제작한 작품으로, 14일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됐다. '아티스트 라이프'라는 이름대로 예술가의 삶을 로그라이트 형식을 빌려 재구성한 독특한 콘셉트가 특징이다. 다만, 제목에 시뮬레이터라고 적혀 있는 것과 달리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캐릭터를 직접 조작하지는 않는다. 개발사는 이를 감정을 이용한 서바이벌게임이라고 정의했다

PSP로 나왔던 크라이시스 코어 파이널 판타지 7이 발전된 그래픽과 편의성으로 돌아왔다. 전작을 리마스터한 크라이시스 코어 파이널 판타지 7 리유니온이 스팀으로 출시되며 전 세계 최고 판매 2위에 올랐다. 게임이 리마스터 되면서 UI와 캐릭터 디자인이 모두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를 기반으로 변경됐다. 그리고 전투 시스템도 개선했는데, 원작의 핵심 시스템 중 하나지만 전투의 흐름을 끊는다는 비판을 받았던 디지털 마인드 웨이브(DMW) 방식이 바뀌어 끊어짐 없지 버프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주요 컷신을 포함한 모든 장면에 더빙이 추가됐다.

메타크리틱 선정 2022 최악의 게임이 발표됐다. 올해 최저점으로 선정된 최악의 게임 1위는 30점을 받은 포스탈 4다. 메타크리틱은 지난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타크리틱 선정 2022 최악의 게임을 발표했다. 순위는 메타스코어를 기준으로 집계했으며, 전문 평단이나 매체를 통해 7개 이상의 리뷰를 받은 작품 중에서 선정했다

게임 온라인 스토어 GOG.com에서 오는 2월 1일까지 최대 90% 할인율의 겨울 세일을 시작한다. CD 프로젝트 레드가 서비스하는 GOG.com는 지난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겨울 세일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에서는 4,500개 이상의 타이틀과 다양한 경품 등을 준비했다

많은 게이머와 스트리머를 깜짝 놀라게 했던 공포게임 파피 플레이타임 기반의 멀티 플레이 게임이 앞서 해보기를 시작했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스타일의 신작 ‘프로젝트: 플레이타임’이다. 프로젝트: 플레이타임은 장난감 공장 탈출을 놓고 펼쳐지는 6 대 1 비대칭 서바이벌 게임이다. 6명의 생존자들은 장난감 공장의 폐쇄된 구역에서 거대한 장난감 부품을 추출하는 특수한 임무를 맡으며, 공장 내부에 있는 퍼즐을 풀고 얻을 수 있는 부품 5개를 모은 뒤 기차에 싣고 떠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기 위해선 원작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던 그랩팩을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CFK가 퍼블리싱하는 게임을 최대 85%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스팀, 플레이스테이션4, 닌텐도 스위치에서 진행된다. CFK는 13일, 크리스마스 시즌 맞이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프로모션은 NS에서 오는 16일부터 11일까지, 스팀에서 오는 23일부터 6일까지, PS4에서 21일부터 18일까지, 플랫폼 별 각각 다른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지난 9일 스팀에 출시된 신작이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10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증기기관차 토마스를 연상케 하는 공포게임 ‘추-추 찰스(Choo-Choo Charles)로 기차와 공포라는 독특한 소재가 유저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추-추 찰스는 인디게임 개발사 투 스타 게임즈가 개발한 오픈월드 공포게임이다. 어떤 섬의 주민들은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찰스라는 괴물 퇴치를 목표로 한다. 주민들로부터 요청을 받은 플레이어는 총을 장착할 수 있는 노란색 기차를 타고 섬을 돌아다니면서 찰스를 쓰러트릴 무기를 준비한다. 무기를 구하기 위해선 섬 곳곳에 있는 주민들을 도와 얻을 수 있으며, 이동에 사용되는 기차 또한 고철을 찾으면 공격력과 방어력, 속도 등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지난 2017년 출시된 철권 7이 발매 5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장을 돌파했다. RPG, FPS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장이 좁은 대전격투게임 장르에서는 기념비적인 성과를 거둔 셈이다. 이 소식은 지난 11일 철권을 총괄하는 하라다 가츠히로 PD가 본인 트위터를 통해 발표했다. 그는 ‘철권 7 실제 판매량이 1,000만 장을 돌파했다. 시리즈 누계 판매량은 5,400만 장이다

디아블로 4는 지난 9일에 열린 더 게임 어워드 2022에서 출시일을 발표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예약구매가 시작됐는데, 일반판 가격이 9만 5,900원이라는 사실이 공개되며, 일부 유저 사이에서 다소 가격대가 높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여기에 오는 16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하는 디아블로 4 한정 소장판 박스에는 게임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2022가 엘든 링을 꺾고 올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에 등극했다. 이 소식은 지난 9일, 미국의 시장 조사 전문회사 NPD의 11월 보고서를 통해 알려졌다. 조사에 따르면 모던 워페어 2는 10월에 이어 11월에도 미국에서 제일 많이 팔린 게임이 됐으며, 이를 통해 엘든 링을 꺾고 올 한해 미국에서 제일 많이 팔린 게임에 등극했다. 정확한 판매량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 참고로 모던 워페어 2는 출시 10일 만에 매출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042억 원)를 달성한 바 있다

최근 게임학과에 대한 선호가 높아졌다. 게임 개발에 필수적인 아트, 게임 디자인, 기획 및 프로그래밍 외에도, 학과생들의 상호 협업을 통해 게임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무적 경험을 쌓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미 여러 대학교에서 게임학과가 개설되거나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몇몇 대학교의 게임학과는 지스타 등의 여러 게임쇼에 부스를 내고 참가하며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