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과 게임빌도 참여, '유나이트 LA 2016' 강연 11월 1일 개막

유니티는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우스 헐리우드 호텔에서 ‘유나이트 LA 2016’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1,600여 명 이상의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넷마블, 게임빌, 하운드13, 민코넷 등 국내 개발사가 직접 참석하여 세계적 수준의 한국 게임 산업의 현주소를 보여줄 예정이다. 10월 31일 행사 전날 진행되는 유니티 개발자들을 위한 트레이닝 데이를 비롯해 60여 개의 다양한 강연과 참석자간 교류의 기회도 주어진다.

유니티 CEO ‘존 리치텔로(John Riccitiello)’의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기술 관련 세션부터, 게임 개발, 아트 및 애니메이션, 개발 비즈니스에 이르기까지 총 60개 이상의 폭 넓은 주제의 세션들이 펼쳐진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큘러스, 소니, 페이스북, 삼성, 인텔, 엔비디아, 구글 등 글로벌 개발 선두 기업들이 개별 세션을 통해 개발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한 유니티 기반의 다양한 게임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메이드 위드 유니티’ 쇼케이스도 열린다. 현장에선 40여 개가 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프로젝트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넷마블 ‘스톤에이지’와 같은 대형 스튜디오부터 윌리엄 카이어의 ‘매니폴드 가든’과 같은 1인 스튜디오까지 다양한 출품작을 선보인다. 참여 개발사들과 참관객들이 함께 개발 과정에 대해 대담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아울러 유니티 기반 작품들의 창의성, 재능, 그리고 노력을 치하하기 위한 '유니티 어워즈'도 진행된다. 유니티 심사위원단과 여러 개발자의 투표를 종합하여 총 11개 부문에서 각각 6명의 최종후보자를 대상으로 최고작을 선정한다. 3D 비주얼, 비즈심(VizSim) 프로젝트, VR 게임 등의 공로가 인정되는 작품 위주이다. 후보작 투표는 10월 첫 주부터 시작된다.

행사 전날인 10월 31일에는 유니티 활용 능력 중급 수준 이상의 개발자들을 위한 전반적인 개발 노하우를 유니티 전문가들이 직접 참석하여 지도해주는 트레이닝 데이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어드벤처 게임을 개발하는 과정을 통해 프로토타입 제작부터 생산에 이르는 중급 및 고급 정보들이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유니티가 올해 첫 실시하는 ‘유니티 인증시험’이 특별 시행된다. ‘유니티 인증시험’이란 유니티를 이용한 비디오 게임 디자인 및 개발을 위한 기본적인 기술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유나이트 LA’ 참가자들은 응시료의 25% 할인 받을 수 있다. ‘유니티 인증시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 밖에 게임이나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 세션, 유니티 엔지니어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간담회, 인디 및 스튜디오 개발자와 아티스트들이 마련한 다양한 강연 등이 진행된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