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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 2' 리마스터 나오나? 블리즈컨 2016 상세 정보 공개


▲ 미국에서 개최되는 '블리즈컨 2016' 공식 로고 (사진제공: 블리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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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1월 4, 5일 양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자사의 게임쇼 ‘블리즈컨 2016’ 세부 일정 및 행사장 지도를 공개했다.

블리즈컨은 단일 게임회사 주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례 게임쇼로, 각지에서 수만 명의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든다. 현장에선 블리자드 개발자 및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패널 토크 및 사인회, e스포츠 대회, 커뮤니티 경연, 최신 게임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블리자드 설립 25주년, 블리즈컨 개최 10주년을 동시에 맞이하여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다양하고 풍성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먼저 개발자들의 심도 깊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패널 토크에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 2’, ‘오버워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디아블로 3’ 등의 최신 소식과 함께 해당 개발자들의 게임에 대한 철학과 이야기를 직접 들어볼 수 있다.

이중에서도 ‘디아블로’는 올해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그 동안 시리즈가 걸어왔던 발자취와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념비적인 20주년이니만큼 무언가 깜짝 발표가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가상 입장권 구매자에게 보내진 공식 포스터에는 '디아블로 2' 시절 디자인의 '디아블로'가 그려져 있어 리마스터 혹은 리메이크가 이루어지는 것 아닌가 하는 기대도 나온다.

여기에 블리자드 25주년 돌아보기, 오버워치 Q&A 세션 등 풍성한 시간들이 마련되어 있어 블리자드 팬들에게는 더욱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진감 넘치는 e스포츠 경기도 연이어 진행된다. ‘스타크래프트 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월드 챔피언십,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폴 챔피언십, 그리고 ‘오버워치’ 월드컵 등을 즐기며 e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우승자의 영예를 함께 나눌 수 있다.

현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팬들은 가상 입장권(39,000원, 부가세 포함)을 구매하면 개발자 패널, 독점 인터뷰, 커뮤니티 경연대회 등을 포함한 블리즈컨 주요 행사들을 집에서 고화질 생방송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블리자드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아이템들도 받을 수 있다.

블리즈컨 2016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블리즈컨 2016' 열리는 애너하임 컨벤션센터 내부 (사진제공: 블리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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