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S4 기반으로 구동하는 소니의 가상현실 기기 'PS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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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야심 찬 VR기기 ‘PS VR’이 출시된 지 나흘이 지났다. 이미 국제전자상가와 용산 등지에서 품귀 현상이 나타난 가운데, 세계적으로도 판매 호조인 것으로 보인다.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 월드와이드스튜디오(SIE WWS) 수장 숀 레이든(Shawn Layden)은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PS VR이 론칭 첫날 이미 이윤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비록 ‘PS VR’의 정확한 판매량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PS4가 출시 후 약 1년 만에 흑자 전환한 것과 비교하여 가파른 흥행세를 짐작할 수 있다.
같은 날, SIE 유럽지사 짐 라이언(JIM RYAN) 대표 또한 CNBC 인터뷰에서 “’PS VR’ 론칭은 굉장히 성공적”이라고 자평하며 “수십만(many hundreds of thousands) 대가 팔렸다”고 언급했다. 이는 구동 프로그램 설치 데이터를 토대로 추산한 HTC 바이브와 오큘러스 리프트 판매량이 십만 대 전후인 것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PS VR’은 고사양 PC를 요구하는 경쟁기기와 달리 현세대 거치형 콘솔 중 보급률이 가장 높은 PS4에 기반한다는 강점이 있다. HTC 바이브와 오큘러스 리프트에 비해 출시가 반년 가량 뒤졌음에도 소니 서드파티의 전폭적 지원으로 콘텐츠도 점차 늘어가는 추세다.
소니는 VR에 대한 뜨거운 수요에 최대한 맞출 수 있도록 기기 공급량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까지 보급된 PS4는 5,300만 대에 달하므로 ‘PS VR’ 공급이 증가한다면 판매량도 따라서 상승곡선을 그릴 공산이 크다. 콘솔 및 모바일 전문 조사기관 슈퍼데이터는 ‘PS VR’이 연내 약 260만 대 가량 팔릴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PS VR’은 지난 13일(목) 국내를 비롯해 전세계 발매됐으며 소비자가격 단품(49만8,000원), PS카메라 번들(53만8,000원), PS카메라 및 전용 컨트롤러 번들(59만8,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내에는 VR 타이틀 27종이 순차적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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