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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매출 비중 56%, 넷마블 3분기 누적 매출 1조 돌파


▲ 넷마블 2016년 3분기 실적 (자료제공: 넷마블)

넷마블게임즈가 8일(화), 201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5% 상승한 3,594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으며, 누적 매출도 3분기 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상승한 636억 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해외 매출 비중도 지난 2분기에 이어, 56%를 기록하며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 같은 매출 상승에는 장수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와 ‘모두의마블’, 그리고 ‘스톤에이지’ 등의 신작이 크게 기여한 바가 크다.

실제로 지난 6월에는 일본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3위를 기록한 ‘세븐나이츠’는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에서 다운로드 3,000만 건을 돌파했다. 또한, 지난 7월 초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한 ‘스톤에이지’도 지난 9월 아시아 시장 출시 직후 주요 국가 애플 앱스토어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최근 홍콩과 대만에서는 양대마켓 최고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넷마블은 “3분기에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국가별, 권역별 현지화 전략 및 마케팅에 집중했고, ‘스톤에이지’가 아시아 권역에서 출시 후 지속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4분기에는 기대작으로 꼽히는 ‘리니지 2 레볼루션’ 등 신작 출시가 예정되어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월 30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넷마블게임즈는 2017년 초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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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중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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