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 CI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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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국내 게임사 중에도 수준급의 개발력을 갖춘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를 기반으로 '리니지'부터 시작해 '리니지 2', '아이온: 영원의 탑', '블레이드앤소울'까지 MMORPG를 꾸준히 선보이며 'RPG 명가'로 자리매김해왔다. 이처럼 온라인게임 개발에서 강점을 보였던 엔씨소프트가 새로운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엔씨소프트는 11월 10일에 진행된 자사의 2016년 3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 신작 개발 현황에 대해 알렸다. 엔씨소프트 윤재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온라인게임의 경우 이미 공개된 '리니지 이터널'과 'MXM' 외에도 신규 게임 2~3종을 개발 중이다. 상세한 내용은 추후에 따로 발표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다시 말해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이터널'과 'MXM'의 뒤를 이을 온라인 신작을 2종 이상 준비 중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모바일게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윤재수 CFO는 "모바일게임의 경우 현재 시장에 공개된 게임을 포함해 국내외적으로 20여 종의 신규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다. 12월 8일에 출시되는 '리니지 레드나이츠'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모바일 프로젝트 중 90% 가까이는 자체 개발작이다. 또한 게임이 가진 방향성 등을 고려하여 어느 게임을 언제, 어느 곳에 먼저 출시할지에 대한 전체적인 테이블을 만들어가고 있다. 따라서 일부 게임은 한국보다 다른 지역에 먼저 론칭되는 것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다시 말해 엔씨소프트는 온라인게임에서 2종, 모바일게임에서 20종 이상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모바일의 경우 90% 정도가 자체 개발작인 것으로 드러났다. 다시 말해 엔씨소프트는 올해 말과 내년에 이어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신규 타이틀을 지속적으로 공개하며 자사의 강점 중 하나인 개발력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리니지 이터널'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들어볼 수 있었다. 윤재수 CFO는 '리니지 이터널'의 혁신에 대해 물어보는 질문에 "최근 출시되는 모바일게임과 온라인 MMORPG를 보며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게임 디자인을 통해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여기에 가장 중요한 점은 저희게 새롭게 해석한 '리니지'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최근에 한국에서도 데스크탑보다는 노트북을 주로 쓰는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의 경우 사양이 낮은 PC를 주로 사용하는 유저들이 많다. 따라서 이에 맞춰 하드웨어 요구 사양을 낮췄다. 여기에 쉽고 직관적인 조작 방식을 도입해 진입장벽을 낮췄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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