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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3분기 영업익 1억500만 원, 전년 대비 94.6% 감소


▲ 엠게임 2016년 3분기 실적 요약

엠게임은 14일(월), 자사의 210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66억6,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62억8,100만 원 대비 6% 가량 소폭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1억5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19억3,600만 원 대비 95.6% 하락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11억5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31억9,500만 원 대비 65.4% 감소했다.

매출 상승 요인으로는 웹게임 ‘열혈강호 외전’의 중화권 및 국내 매출을 들 수 있다. 다만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매월 무형자산으로 이식했던 연구개발비를 발생한 시점 기준 비용으로 처리했기 때문에 영업이익은 크게 떨어졌다.

엠게임은 ‘열혈강호’ IP를 활용해 공동 개발한 신규 웹게임을 4분기 중국에 론칭하고, 모바일 RPG ‘크레이지드래곤’을 대만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최근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는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게임 ‘캐치몬’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국내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쇼 ‘지스타 2106’에도 야외 부스를 꾸리고, ‘캐치몬’을 필두로 한 VR, AR게임 5종을 시연한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2016년 3분기 엠게임은 웹게임 ‘열혈강호 외전’과 모바일게임 ‘크레이지드래곤’의 매출 감소로 성장이 주춤한 듯 보였다”며 “하반기에는 ‘크레이지드래곤’ 대만 출시를 비롯해 1, 2분기 실적 상승세를 이끈 ‘열혈강호’ IP 웹게임의 새로운 버전이 중국에 출시될 예정이라 큰 폭의 매출 상승세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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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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