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대표와 함께 본격적인 경영 효율화에 들어갔던 컴투스가 2분기에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컴투스는 9일,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컴투스의 2024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7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 하락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억 원, 5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 중 게임부문 별도 기준은 매출 1,545억 원, 영업이익 93억 원으로 각각 2% 하락, 77% 상승을 기록했다.

게임부문 영업익 증가에 도움을 준 것은 스포츠와 캐주얼 부문이다. 전년동기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글로벌 출시 효과 제거로 RPG 매출이 소폭 감소하였으나, KBO와 MLB 리그 야구 게임의 매출이 38.7% 증가하고 캐주얼 부문도 신작에 힘입어 116.6% 상승하는 결과를 낳았다.
게임부문 영업비용에는 전사적 경영 효율화에 대한 노력으로 마케팅비, 인건비, 지급 수수료, 외주 용역비 등이 대부분 감소했다. 다만 퍼블리싱 신작 출시로 로열티는 전년 동기 대비 11.5% 상승했다. 이에 따라 게임부문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한 1,450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컴투스는 4분기 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갓즈 앤 데몬즈 글로벌 출시를 예고했다. 아울러 2025년에는 모바일, PC, 콘솔 MMORPG 신작 더 스타라이트, NPB 라이선스를 획득한 프로야구 라이징, 프로젝트 M, 프로젝트 사이렌 등 다양한 신작을 퍼블리싱할 예정이라 전했다. 자체 개발 신작 서머너즈 워: 레기온, 레전드 서머너도 2025년 중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컴투스는 “지금 정부가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 관련 가이드라인을 잘 준수 하면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마련해 2025년 1분기 중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주주가치 제고 정책 시행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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