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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사명 변경 논의, 소프트 뗀 '엔씨(NC)'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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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를 떼고 'NC'를 부각시켜 2020년부터 사용하고 있는 엔씨소프트 CI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 'SOFT'를 떼고 'NC'를 부각시켜 2020년부터 사용하고 있는 엔씨소프트 CI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1997년 창립 이후 27년 만에 사명 변경을 공식적으로 검토하고 나섰다. 새로운 사명으로는 기존 이름에서 '소프트(SOFT)'를 제외한 '엔씨(NC)'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이는 국내외 자회사 및 관계사의 명칭과의 브랜드 통일성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사명 변경을 위한 막바지 절차를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으며, 새 이름은 '엔씨'로 알려졌다. 이는 기존 국내 시장 중심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브랜드 이미지 쇄신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사명 변경안이 확정되면 내년 초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엔씨소프트는 1997년 회사 설립 이후 '엔씨소프트'라는 사명을 사용해왔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이미 오랜 기간 '엔씨' 혹은 'NC'로 불리며 상징적인 이름으로 대변되어 왔다. 이에 지난 2020년에는 기존 로고에서 'SOFT'를 분리하고 'NC'를 부각한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를 공개한 바 있으며, 해외 지사와 자회사들은 엔씨소프트가 아닌 NC를 기반으로 한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공익사업 법인인 엔씨문화재단을 비롯해 프로야구단 엔씨 다이노스, 자회사 엔씨 AI, 엔씨 QA, 엔씨 IDS, 그리고 해외 법인인 NC 아메리카, NC 웨스트, NC 재팬 등 대다수의 관계사가 엔씨소프트가 아닌 '엔씨'를 사명에 넣고 있다.

한편,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이 '엔씨'로 최종 변경될 경우, 기존과 마찬가지로 국문 '엔씨'와 영문 'NC' 표기가 혼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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