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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넷째 주에는 다양한 게임이 출시됐습니다. '닌자 가이덴 4', 'RV 데어 옛?', '디스패치', '미저리' 등이 출시와 함께 '매우 긍정적' 호평을 받았으며, '이스케이프 더 백룸', '파디스트 프론티어' 등 앞서 해보기부터 주목 받은 게임도 정식 출시와 함께 '매우 긍정적' 평가를 유지 했습니다. 타이틀 홍수 속에서도 눈에 띄는 숨은 신작은 '스피시즈: 언노운(Species: Unknown)'입니다.
스피시즈: 언노운은 23일 앞서 해보기를 시작한 협동 생존 호러게임입니다. 최대 4인이 플레이 가능하며, 혼자서도 플레이 할 수는 있지만 추천하지 않습니다. 엄청 무섭거든요. 플레이어는 버려진 우주선에 파견된 용병입니다. 네 개의 계약 중 하나를 이행하고, 무사히 탈출해 돌아오는 것이 목표입니다. 문제는 파견된 우주선에는 무조건 기괴한 실험체가 기다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계약의 종류는 총 네 개 입니다. 표본을 처치하거나, 구역을 파괴하거나, 표본을 생포하거나, 데이터를 추출하는 것 입니다. 이 중 유독 어려운 표본 생포가 가장 많은 보상을, 비교적 쉬운 구역 파괴나 데이터 추출은 더 적은 현상금을 줍니다. 이 중 표본 생포를 위해서는 플레이어가 탑승하는 왕복선에 감옥을 추가하는 업그레이드가 필요합니다. 체험판에서는 네 미션 중 블랙박스를 찾아 도망치는 '데이터 추출' 임무를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계약을 맺고 나면 이후에는 우주 왕복선에 탑승해 목적지로 이동합니다. 이후 어두컴컴하고 공포스런 소리가 들려오는 거대 우주선이나 우주 정거장에 내리죠. 우주 정거장(우주선)마다 서로 구조와 크기가 다르고, 목적지에 도달하는 방식 역시 상이합니다. 다만 공통적인 요소는, 목적지로 도달하는 과정에서 기괴한 '표본'들의 위협에서 탈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상위 난도에서는 시간제한도 있어, 중력 장치가 고장나 이동이 어려워지거나, 심한 경우 폭발하기도 합니다.


게임에 등장하는 괴생물체는 일종의 실험으로 탄생한 '표본'이라는 명칭으로 불립니다. 다양한 표본이 준비됐는데, 이들은 각각 서로 다른 방식으로 피해자를 공격하고 특수한 능력을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5번'은 큰 크기를 지녔으며, 개틀링건으로 총격을 가합니다. 안개처럼 떠다니다 플레이어가 바라보면 강력한 공격을 하는 표본도 나옵니다. 용병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돌입한 장소는 사실 표본에 의해 생존자가 사라진 곳입니다.
탐험 도중에는 '표본 도감'이 담긴 단말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감에서 얻은 힌트와 우주 정거장 이곳 저곳에 널린 희생자들의 육신을 토대로 이번 미션의 표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들의 특수 능력, 약점, 행동 방식을 토대로 적절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환풍구를 통해 이동하는 '9번' 표본은 얼굴을 제거하는 특징을 보유했고, 매우 공격적이고 총을 견뎌낼 정도로 단단한 피부를 지녔지만, 조금만 움직여도 지쳐 쉽게 추적을 포기합니다.



표본은 함선의 전기를 활성화하고, 실질적으로 첫 탐험 구간이 등장할 때 비로소 모습을 드러냅니다. 목적지 중간에는 등록증을 모아 입력하거나, 다른 PC를 조작해야만 열리는 잠긴 문들이 있는데, 용병들이 산개한 틈을 노리는 표본들이 많습니다. 간혹 숨겨진 비밀 통로가 등장할 때가 있는데,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목적지에 도달할수록 표본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마지막 비밀통로 구간이라면 표본과 만날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이런 표본의 일방적인 횡포의 맞설 다양한 인간의 도구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미니맵과 손전등이 제공됩니다. 번 돈으로 표본의 위치를 알려주는 '위협 탐지기', '체력 주사기', '보호막'을 임무 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우주 정거장 곳곳에는 샷건, 화염 탱크 등 표본에 대등할 수 있는 무기들이 발견됩니다. 이를 활용하면 낮은 난도에서는 비교적 쉽게 표본으로부터 도망칠 수 있습니다.


계약을 완료하고 번 돈으로는 캐릭터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방어구를 강화하고, 임무 시작 전 보조무기를 들 수도 있죠. 손전등 배터리를 향상시키거나, 스태미나를 늘려 더 오래 달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물론 아무리 강화를 거듭하더라도 표본은 여전히 치명적이고 무섭지만요.
스피시즈: 언노운은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95% 긍정)' 유저 평가를 기록 중입니다. "너무 심장이 아프다", "환풍구에서 쿵 쿵 소리를 내며 다가오는 괴물 때문에 정신이 나갈 것 같다", "혼자 할 때는 무섭고, 같이 하면 웃기다", "미래가 기대되는 공포게임" 등 호평이 나옵니다. 한국어 역시 약간은 어색하지만 공식 지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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