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PC, 비디오

아우터 월드 2, 프리미엄 에디션 사면 이상한 결점 주어져

/ 1
게임메카 / 제휴처 통합 1,595 View 게임메카 내부 클릭수에 게임메카 뉴스를 송고 받는 제휴처 노출수를 더한 값입니다.
▲ 아우터 월드 2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Obsidian Entertainment)의 신작 ‘아우터 월드 2(The Outer Worlds 2)’는 오는 30일 발매되지만, 프리미엄 에디션을 구매하면 지난 25일부터 미리 플레이할 수 있었다. 가격은 10만 9,800원인데, 이를 구매할 경우 특이한 ‘결점’이 추가된다.

결점은 아우터 월드의 독특한 특징 중 하나다. 플레이어 행동에 따라 버프와 디버프가 모두 발동된다. 프리미엄 에디션 구매자에게 발동되는 것은 ‘소비주의(The consumerism)’다. 게임 속 상인에게 아이템을 구매하는 가격이 15% 감소하고, 상인에게 판매하는 아이템 가치도 10% 줄어든다. 아이템을 싸게 살 수 있지만, 플레이어가 파는 물건의 가격도 낮아지는 셈이다. 결점은 수락과 거절을 선택할 수 있고, 선택하면 제거할 수 없다.

게임 내에서 ‘소비주의’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다. ‘우리 마케팅이 통하는 이유는 바로 당신이다. 프로모션과 세일이 당신의 머릿속을 가득 채웠고, 당신은 재정 상황보다는 다음에 나올 대박 상품을 사는 데 더 관심 있다’로 소개됐다. 사전 플레이 혜택이 있는 정가보다 비싼 프리미엄 에디션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결점’은 해외 커뮤니티인 레딧에서 화제에 올랐고, 옵시디언 특유의 유머감각이 느껴진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 아우터 월드 2 '소비주의' 결점 (사진: 게임메카 촬영)

이 외에도 여러 ‘결점’이 화제에 올랐다. 우선 대화 및 컷신을 계속 건너뛰면 획득하는 경험치는 15% 증가하지만, 모든 대화가 무작위로 선택된다. 아울러 스킬 포인트를 5가지 스킬에 고루 소모하면, 레벨당 포인트가 하나 더 주어지지만 포인트를 투자하지 않은 스킬에 할당해야 한다. 은신 플레이를 주로 하면 은신에 유리해지는 대미지 저항과 회피가 일시적으로 0이 되는 ‘새가슴!’이 발동된다.

아우터 월드 2는 오는 30일 PC, PS5, Xbox 시리즈 X/S로 출시되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2019년에 발매된 아우터 월드의 후속작으로, 지구 위원회 요원이 되어 인류를 위협하는 균열의 원인을 밝혀야 한다. 전작과 다른 새로운 식민지에서 신규 동료와 함께 적과 맞서게 된다. 그 과정에서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캐릭터를 구축할 수 있다.
 
메타크리틱 전문가 평점은 Xbox 시리즈 X/S에서 83점이다. 플레이 방식에 따라 등장하는 결점과 선택에 따라 변화하는 대사 등 RPG 요소를 잘 살린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프리미엄 에디션 구매자 대상 사전 플레이 시작 후 스팀에서는 리뷰 수 1,000개 이상에 ‘매우 긍정적(85% 긍정적)’을 기록 중이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아우터 월드 2 2025년 10월 30일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RPG
제작사
옵시디언엔터테인먼트
게임소개
아우터 월드 2는 전작에서 보여준 외계 세계를 한 발짝 더 나아가 문명 전쟁과 대자연, 크리쳐가 함께 하는 넓은 세계를 그릴 예정이다. 황무지스러운 벌판과 거대한 별이 하늘을 뒤덮고 있는 풍경, 긴박한 전쟁 장면... 자세히
게임잡지
2000년 12월호
2000년 11월호
2000년 10월호
2000년 9월호 부록
2000년 9월호
게임일정
2025
10